일본 석유 판매업계 2위 업체인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이 5위 업체인 쇼와(昭和)쉘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데미쓰코산은 "사업 재편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 쇼와쉘과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쇼와쉘도 "이데미쓰코산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인수가 성사되면 이데미쓰코산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1위 업체인 JX에너지(점유율 34%)와 양강 구도를 만들게 된다.
일본 정부는 세계 메이저 기업에 맞설 수 있도록 에너지 기업들의 규모 확대를 장려해왔기 때문에 이번 인수 건은 에너지 업계의 '관제 재편' 색채가 강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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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석유업계 구조조정…2위 업체, 5위 업체 인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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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1 23:46:16
일본 석유 판매업계 2위 업체인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이 5위 업체인 쇼와(昭和)쉘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데미쓰코산은 "사업 재편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 쇼와쉘과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쇼와쉘도 "이데미쓰코산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인수가 성사되면 이데미쓰코산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1위 업체인 JX에너지(점유율 34%)와 양강 구도를 만들게 된다.
일본 정부는 세계 메이저 기업에 맞설 수 있도록 에너지 기업들의 규모 확대를 장려해왔기 때문에 이번 인수 건은 에너지 업계의 '관제 재편' 색채가 강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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