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경찰 살해범 “감옥 또 가기 싫어 범행”

입력 2014.12.2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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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경찰을 총격해 살해한 용의자는 감옥에 또 갈 수 있다는 공포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 경찰은 경관 살해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새벽 3시쯤 찰스 콘덱 경관이 소음이 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있던 파리야가 쏜 권총 7발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야는 주택가에 세워둔 차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다가 항의를 받자 항의한 주민을 찾아내기 위해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콘덱 경관과 마주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리야는 2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친 뒤 지난 3월 출소했으며, 보호관찰 기간에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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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플로리다 경찰 살해범 “감옥 또 가기 싫어 범행”
    • 입력 2014-12-23 04:37:35
    국제
미국 플로리다에서 경찰을 총격해 살해한 용의자는 감옥에 또 갈 수 있다는 공포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 경찰은 경관 살해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새벽 3시쯤 찰스 콘덱 경관이 소음이 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있던 파리야가 쏜 권총 7발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야는 주택가에 세워둔 차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다가 항의를 받자 항의한 주민을 찾아내기 위해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콘덱 경관과 마주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리야는 2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친 뒤 지난 3월 출소했으며, 보호관찰 기간에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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