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게 또 다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카운티의 존 치스홈 검사는 지난 4월 밀워키의 한 공원에서 31살의 흑인 해밀턴에게 권총을 쏴 살해한 백인 전 경찰관인 크리스토퍼 매니에 대해 정당 방위였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불기소된 것은 미주리주와 뉴욕, 오하이오주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4번째입니다.
매니 전 경관은 지난 4월, 밀워키 시내의 한 공원에서 잠을 자는 흑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밀턴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몸 싸움을 벌였고 해밀턴이 빼앗아 휘두른 곤봉에 맞자 권총 14발을 쏴 사살했습니다.
매니 전 경관이 불기소되면서 밀워키 지역의 항의 시위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카운티의 존 치스홈 검사는 지난 4월 밀워키의 한 공원에서 31살의 흑인 해밀턴에게 권총을 쏴 살해한 백인 전 경찰관인 크리스토퍼 매니에 대해 정당 방위였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불기소된 것은 미주리주와 뉴욕, 오하이오주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4번째입니다.
매니 전 경관은 지난 4월, 밀워키 시내의 한 공원에서 잠을 자는 흑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밀턴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몸 싸움을 벌였고 해밀턴이 빼앗아 휘두른 곤봉에 맞자 권총 14발을 쏴 사살했습니다.
매니 전 경관이 불기소되면서 밀워키 지역의 항의 시위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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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흑인 사살한 백인 경관에 또 불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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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04:48:09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게 또 다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카운티의 존 치스홈 검사는 지난 4월 밀워키의 한 공원에서 31살의 흑인 해밀턴에게 권총을 쏴 살해한 백인 전 경찰관인 크리스토퍼 매니에 대해 정당 방위였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불기소된 것은 미주리주와 뉴욕, 오하이오주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4번째입니다.
매니 전 경관은 지난 4월, 밀워키 시내의 한 공원에서 잠을 자는 흑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밀턴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몸 싸움을 벌였고 해밀턴이 빼앗아 휘두른 곤봉에 맞자 권총 14발을 쏴 사살했습니다.
매니 전 경관이 불기소되면서 밀워키 지역의 항의 시위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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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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