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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저체온증 환자 절반은 음주·만성질환자
입력 2014.12.23 (07:22) 수정 2014.12.23 (07:37) 연합뉴스
대표적인 한랭질환인 저체온증 환자 절반은 술을 마신 상태였거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한랭질환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는 총 137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겨울 가장 추웠던 지난 17∼18일에는 한랭질환자가 21명 발생했고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한랭질환자 대부분은 저체온증 환자(116명) 였으며 동상 환자(1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저체온증 환자는 50대(31명·26.7%)·남성(95명·81.8%)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경제적 취약계층(32명·27.6%)인 경우도 대다수를 차지했다.

저체온증 발생 당시 음주 상태(53명·45.7%)였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61명·52.6%)도 약 절반을 차지했다.

사망자 5명도 절반 이상이 음주 상태(3명)였으며 홀로 살거나, 직업이 없고 차상위계층인 경제적 취약계층인 경우도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령자와 독거 노인, 노숙인,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실내에서는 가볍게 운동을 하고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며 실내 적정온도인 18∼20℃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강추위 속 저체온증 환자 절반은 음주·만성질환자
    • 입력 2014-12-23 07:22:11
    • 수정2014-12-23 07:37:29
    연합뉴스
대표적인 한랭질환인 저체온증 환자 절반은 술을 마신 상태였거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한랭질환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는 총 137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겨울 가장 추웠던 지난 17∼18일에는 한랭질환자가 21명 발생했고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한랭질환자 대부분은 저체온증 환자(116명) 였으며 동상 환자(1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저체온증 환자는 50대(31명·26.7%)·남성(95명·81.8%)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경제적 취약계층(32명·27.6%)인 경우도 대다수를 차지했다.

저체온증 발생 당시 음주 상태(53명·45.7%)였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61명·52.6%)도 약 절반을 차지했다.

사망자 5명도 절반 이상이 음주 상태(3명)였으며 홀로 살거나, 직업이 없고 차상위계층인 경제적 취약계층인 경우도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령자와 독거 노인, 노숙인,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실내에서는 가볍게 운동을 하고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며 실내 적정온도인 18∼20℃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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