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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빨리보기] 세계화 20년 1부 - 시장, 국경을 허물다
입력 2014.12.23 (07:27) 수정 2015.01.14 (16:08) 빨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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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는 유튜브의 인기 제작자와 열성 팬들이 만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세계에서 찾아온 유튜브 스타들의 인기는 이미 기성 연예인 못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이름 '대도서관'의 경우, 컴퓨터 게임 중계방송과 해설로 스타가 됐습니다.

'씬님'이란 불리는 20대 여성은 무대화장이나 공연화장법을 재현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남자'는 실제로 영국인입니다.

홍어회나 떡볶기 등 외국사람에게 낯선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동영상 무료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영상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경지를 열고 있습니다.

대자본이나 유력 기획사의 도움이 없어도 누구나 끼와 열정만으로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운영 기반은 광고입니다.

인기 동영상에 광고가 붙으면 수익을 제작자와 유튜브가 나눠갖습니다.

통상 절반 이상의 수익이 제작자에게 돌아갑니다.

기술과 자본으로 공급망을 장악하고 수익 대부분을 챙겨가는 여느 대기업의 영업행태와는 다릅니다.

유튜브 속에서는 국적이나 나이, 성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열정과 개성이 핵심입니다.

유튜브는 세계화로 상징되는 시대변화의 상징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팽창하는 또하나의 산업은 직접구매 분야입니다.

해외업체에 직접 접속해 결제하고 택배를 통해 상품을 받은 것인데요.

통상 '직구'라고 합니다.

세종시에 사는 주부 김민조 씨는 아이들 장난감과 의류를 구입할 때 인터넷 구매를 이용합니다.

해외 유명 제품도 직접 구매 방법을 이용하면 유통업체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 듭니다.

국내 유통업체에서 1개 사는 비용이면 2,3개, 심지어 5,6개씩 살 수 있습니다.

사실상 유통망을 장악한 수입업체들이 과도한 마진을 붙이면서 수입품의 소비자가격이 몇배씩 부풀려지기 일쑤였습니다.

직구는 이런 문제점에 대한 소비자의 반란입니다.

지난 18일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케아는 조립식 저가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생활소품과 인테리아 제품도 인기가 높습니다.

품질도 가격에 비해선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대부분을 유럽과 중국의 협력업체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혁신적인 디자인과 물류기법으로 제품 가격이 기존 완제품 업체 가격보다 훨씬 낮습니다.

가구공룡의 상륙이라며 언론이 대서특필하며 국내 업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이 또 다를 것입니다.

이케아는 한국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보고 앞으로 5호점까지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한국의 소비자들도 이젠 국적과 애국심이 아니라 가격과 품질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또한 세계화의 또다른 모습일 겁니다.

12월 23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 세계화 20년-'시장,국경을 허물다'에서는 세계화 도전 20년 이후, 한국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진단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진단했습니다.
  • [시사기획 ‘창’ 빨리보기] 세계화 20년 1부 - 시장, 국경을 허물다
    • 입력 2014-12-23 07:27:04
    • 수정2015-01-14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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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는 유튜브의 인기 제작자와 열성 팬들이 만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세계에서 찾아온 유튜브 스타들의 인기는 이미 기성 연예인 못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이름 '대도서관'의 경우, 컴퓨터 게임 중계방송과 해설로 스타가 됐습니다.

'씬님'이란 불리는 20대 여성은 무대화장이나 공연화장법을 재현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남자'는 실제로 영국인입니다.

홍어회나 떡볶기 등 외국사람에게 낯선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동영상 무료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영상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경지를 열고 있습니다.

대자본이나 유력 기획사의 도움이 없어도 누구나 끼와 열정만으로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운영 기반은 광고입니다.

인기 동영상에 광고가 붙으면 수익을 제작자와 유튜브가 나눠갖습니다.

통상 절반 이상의 수익이 제작자에게 돌아갑니다.

기술과 자본으로 공급망을 장악하고 수익 대부분을 챙겨가는 여느 대기업의 영업행태와는 다릅니다.

유튜브 속에서는 국적이나 나이, 성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열정과 개성이 핵심입니다.

유튜브는 세계화로 상징되는 시대변화의 상징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팽창하는 또하나의 산업은 직접구매 분야입니다.

해외업체에 직접 접속해 결제하고 택배를 통해 상품을 받은 것인데요.

통상 '직구'라고 합니다.

세종시에 사는 주부 김민조 씨는 아이들 장난감과 의류를 구입할 때 인터넷 구매를 이용합니다.

해외 유명 제품도 직접 구매 방법을 이용하면 유통업체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 듭니다.

국내 유통업체에서 1개 사는 비용이면 2,3개, 심지어 5,6개씩 살 수 있습니다.

사실상 유통망을 장악한 수입업체들이 과도한 마진을 붙이면서 수입품의 소비자가격이 몇배씩 부풀려지기 일쑤였습니다.

직구는 이런 문제점에 대한 소비자의 반란입니다.

지난 18일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케아는 조립식 저가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생활소품과 인테리아 제품도 인기가 높습니다.

품질도 가격에 비해선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대부분을 유럽과 중국의 협력업체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혁신적인 디자인과 물류기법으로 제품 가격이 기존 완제품 업체 가격보다 훨씬 낮습니다.

가구공룡의 상륙이라며 언론이 대서특필하며 국내 업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이 또 다를 것입니다.

이케아는 한국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보고 앞으로 5호점까지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한국의 소비자들도 이젠 국적과 애국심이 아니라 가격과 품질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또한 세계화의 또다른 모습일 겁니다.

12월 23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 세계화 20년-'시장,국경을 허물다'에서는 세계화 도전 20년 이후, 한국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진단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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