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영화관 ‘인터뷰’ 상영 제안 잇따라

입력 2014.12.23 (08:08) 수정 2014.1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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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 영화관들이 테러 위협으로 소니영화사가 상영을 포기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는 제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앤 아버의 한 독립영화관 체인은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에 보내는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려 "영화를 하루 특별 상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또 극장주들이 '인터뷰' 개봉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온라인 청원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주 오스틴의 19개 독립영화관 체인도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면서 하루 이상 '인터뷰'를 상영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기드라마 작가인 조지 마틴도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 있는 자신의 독립영화관에서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면서 "미국 전역의 수많은 소규모 독립영화관들이 북한의 위협과 상관없이 '인터뷰'를 기쁘게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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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독립영화관 ‘인터뷰’ 상영 제안 잇따라
    • 입력 2014-12-23 08:08:59
    • 수정2014-12-23 10:25:05
    국제
미국의 독립 영화관들이 테러 위협으로 소니영화사가 상영을 포기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는 제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앤 아버의 한 독립영화관 체인은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에 보내는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려 "영화를 하루 특별 상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또 극장주들이 '인터뷰' 개봉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온라인 청원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주 오스틴의 19개 독립영화관 체인도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면서 하루 이상 '인터뷰'를 상영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기드라마 작가인 조지 마틴도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 있는 자신의 독립영화관에서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면서 "미국 전역의 수많은 소규모 독립영화관들이 북한의 위협과 상관없이 '인터뷰'를 기쁘게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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