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한때 완전 다운”…미국 ‘보복’ 가능성

입력 2014.12.23 (08:24) 수정 2014.12.23 (1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후 북한의 인터넷망이 오늘 한때 완전히 멈춰 미국 정부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인프라 관리업체인 딘 리서치는 북한과 외부 세계를 잇는 인터넷 연결 상태의 품질이 최근 24시간 동안 계속 저하했으며 오늘 한때 완전한 불통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북한 측 라우터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고, 누군가가 북한을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한 네트워크 회사도 북한의 인터넷 인프라에 대해 서비스거부,DoS 공격이 이뤄지고 있음을 관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소니 해킹의 배후로 지목하고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데다 북한 인터넷망의 관문을 관리하는 중국에 협력을 요청하고 나서 이번 사태가 빚어진 점으로 미루어 미국이 비공개로 보복 사이버 공격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이른바, 'NCND'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인터넷 한때 완전 다운”…미국 ‘보복’ 가능성
    • 입력 2014-12-23 08:24:39
    • 수정2014-12-23 19:01:40
    국제
미국 정부가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후 북한의 인터넷망이 오늘 한때 완전히 멈춰 미국 정부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인프라 관리업체인 딘 리서치는 북한과 외부 세계를 잇는 인터넷 연결 상태의 품질이 최근 24시간 동안 계속 저하했으며 오늘 한때 완전한 불통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북한 측 라우터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고, 누군가가 북한을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한 네트워크 회사도 북한의 인터넷 인프라에 대해 서비스거부,DoS 공격이 이뤄지고 있음을 관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소니 해킹의 배후로 지목하고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데다 북한 인터넷망의 관문을 관리하는 중국에 협력을 요청하고 나서 이번 사태가 빚어진 점으로 미루어 미국이 비공개로 보복 사이버 공격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이른바, 'NCND'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