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오늘 새벽부터 다운…미 보복 공격?
입력 2014.12.23 (09:32)
수정 2014.1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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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오늘 새벽부터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인터넷 다운 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그 원인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접속이 오늘 새벽부터 중단됐습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와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는 건 사실이지만 해킹 때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완전 불통상태까지 악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가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발생해 눈길을 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사이버 반달리즘, 파괴 행위로 비판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오늘 새벽부터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인터넷 다운 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그 원인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접속이 오늘 새벽부터 중단됐습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와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는 건 사실이지만 해킹 때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완전 불통상태까지 악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가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발생해 눈길을 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사이버 반달리즘, 파괴 행위로 비판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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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인터넷 오늘 새벽부터 다운…미 보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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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09:33:39
- 수정2014-12-23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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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오늘 새벽부터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인터넷 다운 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그 원인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접속이 오늘 새벽부터 중단됐습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와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는 건 사실이지만 해킹 때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완전 불통상태까지 악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가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발생해 눈길을 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사이버 반달리즘, 파괴 행위로 비판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오늘 새벽부터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인터넷 다운 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그 원인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접속이 오늘 새벽부터 중단됐습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와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는 건 사실이지만 해킹 때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완전 불통상태까지 악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가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의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대응' 발언 이후 발생해 눈길을 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사이버 반달리즘, 파괴 행위로 비판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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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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