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파격 세일 유명 등산복, 알고보니 ‘가짜’
입력 2014.12.23 (12:18)
수정 2014.1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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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외 유명 상표의 고가의 등산복을 싸게 팔겠다는 광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짜 등산복을 정품으로 속여 팔아온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짜 등산복을 대량으로 유통한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31살 장 모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22살 염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9개의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해 붙인 가짜 등산복 2만 9천여벌, 시가 14억 5천만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등산복을 직원가로 특별할인한다'거나, '최고 80%까지 대폭 할인한다'는 등 정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피해자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판매한 등산복은 국내 동대문시장이나 중국 업자로부터 사들인 가짜였는데,
정품을 위조한 모조품뿐만 아니라 단지 상표만 위조해 붙인 저가품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품 등산복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게 되면 곧바로 쇼핑몰을 폐업한 뒤 또 다른 쇼핑몰을 개설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2천 4백여만 원어치의 가짜 등산복을 압수하고, 이를 제조한 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국내외 유명 상표의 고가의 등산복을 싸게 팔겠다는 광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짜 등산복을 정품으로 속여 팔아온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짜 등산복을 대량으로 유통한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31살 장 모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22살 염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9개의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해 붙인 가짜 등산복 2만 9천여벌, 시가 14억 5천만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등산복을 직원가로 특별할인한다'거나, '최고 80%까지 대폭 할인한다'는 등 정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피해자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판매한 등산복은 국내 동대문시장이나 중국 업자로부터 사들인 가짜였는데,
정품을 위조한 모조품뿐만 아니라 단지 상표만 위조해 붙인 저가품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품 등산복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게 되면 곧바로 쇼핑몰을 폐업한 뒤 또 다른 쇼핑몰을 개설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2천 4백여만 원어치의 가짜 등산복을 압수하고, 이를 제조한 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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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파격 세일 유명 등산복, 알고보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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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12:22:21
- 수정2014-12-23 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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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상표의 고가의 등산복을 싸게 팔겠다는 광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짜 등산복을 정품으로 속여 팔아온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짜 등산복을 대량으로 유통한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31살 장 모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22살 염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9개의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해 붙인 가짜 등산복 2만 9천여벌, 시가 14억 5천만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등산복을 직원가로 특별할인한다'거나, '최고 80%까지 대폭 할인한다'는 등 정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피해자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판매한 등산복은 국내 동대문시장이나 중국 업자로부터 사들인 가짜였는데,
정품을 위조한 모조품뿐만 아니라 단지 상표만 위조해 붙인 저가품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품 등산복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게 되면 곧바로 쇼핑몰을 폐업한 뒤 또 다른 쇼핑몰을 개설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2천 4백여만 원어치의 가짜 등산복을 압수하고, 이를 제조한 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국내외 유명 상표의 고가의 등산복을 싸게 팔겠다는 광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짜 등산복을 정품으로 속여 팔아온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짜 등산복을 대량으로 유통한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31살 장 모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22살 염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9개의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해 붙인 가짜 등산복 2만 9천여벌, 시가 14억 5천만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등산복을 직원가로 특별할인한다'거나, '최고 80%까지 대폭 할인한다'는 등 정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피해자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판매한 등산복은 국내 동대문시장이나 중국 업자로부터 사들인 가짜였는데,
정품을 위조한 모조품뿐만 아니라 단지 상표만 위조해 붙인 저가품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품 등산복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게 되면 곧바로 쇼핑몰을 폐업한 뒤 또 다른 쇼핑몰을 개설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2천 4백여만 원어치의 가짜 등산복을 압수하고, 이를 제조한 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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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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