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꿀인줄 알았더니 ‘설탕꿀’…제품에 표시 안 해

입력 2014.12.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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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벌꿀인 사양벌꿀 제품 가운데 일부가 '설탕꿀'이라고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파는 13개 잡화꿀 제품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 사양벌꿀로 확인된 2개 제품이 관련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리산뱀사골토종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향로봉벌꿀과 지리산토봉꿀입니다.

이들 제품에는 사양벌꿀이라는 표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광고에 '순수한 자연 벌꿀'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주장했습니다.

소시모는 또 벌꿀을 살 때 식품 유형과 원재료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에 식품 정보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거나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사양벌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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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꿀인줄 알았더니 ‘설탕꿀’…제품에 표시 안 해
    • 입력 2014-12-23 14:26:41
    경제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벌꿀인 사양벌꿀 제품 가운데 일부가 '설탕꿀'이라고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파는 13개 잡화꿀 제품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 사양벌꿀로 확인된 2개 제품이 관련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리산뱀사골토종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향로봉벌꿀과 지리산토봉꿀입니다. 이들 제품에는 사양벌꿀이라는 표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광고에 '순수한 자연 벌꿀'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주장했습니다. 소시모는 또 벌꿀을 살 때 식품 유형과 원재료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에 식품 정보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거나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사양벌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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