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공무원 양성 대학에 입학하려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처녀성 검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낙상 등으로도 잃을 수 있는 처녀성이 평가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능력 있는 여성이 처녀성 문제로 불합격하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년 전 처녀성 검사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모욕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찰은 처녀성 검사를 한 사실을 부인하며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차원에서 생식기 검사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낙상 등으로도 잃을 수 있는 처녀성이 평가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능력 있는 여성이 처녀성 문제로 불합격하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년 전 처녀성 검사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모욕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찰은 처녀성 검사를 한 사실을 부인하며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차원에서 생식기 검사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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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공무원대학, 처녀성 검사 폐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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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17:11:14
인도네시아가 공무원 양성 대학에 입학하려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처녀성 검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낙상 등으로도 잃을 수 있는 처녀성이 평가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능력 있는 여성이 처녀성 문제로 불합격하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년 전 처녀성 검사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모욕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찰은 처녀성 검사를 한 사실을 부인하며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차원에서 생식기 검사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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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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