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서울, 지자체 민원 만족도 최하위”

입력 2014.1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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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민원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7개 광역단체에 대해 고충민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이 55.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세종시, 경기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하위는 30.25점을 받은 서울시였고, 부산이 31.48점, 경북이 31.96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75개 기초자치시 중에는 동해시와 익산시가 상위 점수를 받았고 전주시와 통영시의 점수가 낮았습니다.

고충민원의 유형 가운데는 처리 공정성이 12.29 점으로 가장 낮았고 처리 결과에 대한 근거와 이유 제시, 민원 내용 파악 등의 항목도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반면 직원 친절도와 고충 민원 신청의 용이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권익위는 고충민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고충 민원을 통합관리하고,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별도 심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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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 “서울, 지자체 민원 만족도 최하위”
    • 입력 2014-12-23 17:12:58
    정치
서울특별시의 민원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7개 광역단체에 대해 고충민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이 55.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세종시, 경기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하위는 30.25점을 받은 서울시였고, 부산이 31.48점, 경북이 31.96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75개 기초자치시 중에는 동해시와 익산시가 상위 점수를 받았고 전주시와 통영시의 점수가 낮았습니다. 고충민원의 유형 가운데는 처리 공정성이 12.29 점으로 가장 낮았고 처리 결과에 대한 근거와 이유 제시, 민원 내용 파악 등의 항목도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반면 직원 친절도와 고충 민원 신청의 용이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권익위는 고충민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고충 민원을 통합관리하고,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별도 심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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