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이후 경제협력 방향 ‘비전문서’ 작성키로

입력 2014.12.23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비전문서'를 공동으로 연구해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경제통상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고위급 연례협의체인 20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FTA 타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서비스와 금융, 규범,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로 양국의 협조가 더 긴밀해질 것을 고려해 비전문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 2009년에는 교육과 제조업 관련 내용을 위주로 하는 '경제통상 협력 비전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우리 측은 또 동아시아.유럽 간 교역 물량의 중국 철도 이용 현황과 활용도 제고 방안을 양국 연구기관이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했으며 중국 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 FTA이후 경제협력 방향 ‘비전문서’ 작성키로
    • 입력 2014-12-23 17:12:58
    정치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비전문서'를 공동으로 연구해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경제통상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고위급 연례협의체인 20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FTA 타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서비스와 금융, 규범,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로 양국의 협조가 더 긴밀해질 것을 고려해 비전문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 2009년에는 교육과 제조업 관련 내용을 위주로 하는 '경제통상 협력 비전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우리 측은 또 동아시아.유럽 간 교역 물량의 중국 철도 이용 현황과 활용도 제고 방안을 양국 연구기관이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했으며 중국 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