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통제소 추가 설치

경기도가 구제역 확산에 대비해 오늘부터 충청도 인접 도로에 구체역 통제소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운영중인 통제소는 경기도 이천과 안성 등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곳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중이며, 가축 운송과 분뇨 처리 차량 등은 일체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안성과 이천, 용인, 평택, 여주 등 5개 시군에서는 돼지 110만 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백신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구제역 대규모 확산은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충북 진천의 한 축산 농가에서 확인된 구제역은 지금까지 충청남북도 인근지역 농가 15곳으로 확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