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생일 일왕 “평화국가로 세계 각국과 동행하길”

입력 2014.12.23 (18:05) 수정 2014.12.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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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이 오늘 만 81세 생일을 맞아 일본이 평화국가의 길을 계속 걸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언론으로부터 전쟁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자 "일본이 세계 속에서 안정되고 평화롭고 건전한 국가로서 이웃나라들은 물론이고 되도록 많은 세계 각국과 함께 서로 도와주며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왕은 또 "앞서 전쟁에서 300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며 "그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항상 더 나은 일본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남은 우리에게 부과된 의무이며, 다가올 시대를 향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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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세 생일 일왕 “평화국가로 세계 각국과 동행하길”
    • 입력 2014-12-23 18:05:53
    • 수정2014-12-23 22:02:25
    국제
아키히토 일왕이 오늘 만 81세 생일을 맞아 일본이 평화국가의 길을 계속 걸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언론으로부터 전쟁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자 "일본이 세계 속에서 안정되고 평화롭고 건전한 국가로서 이웃나라들은 물론이고 되도록 많은 세계 각국과 함께 서로 도와주며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왕은 또 "앞서 전쟁에서 300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며 "그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항상 더 나은 일본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남은 우리에게 부과된 의무이며, 다가올 시대를 향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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