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방해’ 혐의 임영록 전 KB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14.12.23 (19:18)
수정 2014.12.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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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금융지주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특정 업체가 KB 관련 사업을 맡지 못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부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임 전 회장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협력사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 대신 다른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가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임 전 회장의 경쟁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배제된 정황을 포착한 상태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재열 전 전무가 해당 업체가 불리한 방향으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변경한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임 전 회장이 김 전 전무에게 업체 선정 방향에 대해 지시를 내렸는지 집중 추궁하고 습니다.
검찰은 또 임 전 회장이 인터넷 등기 시스템 관련 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을 통해 임 전 회장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KB금융지주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특정 업체가 KB 관련 사업을 맡지 못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부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임 전 회장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협력사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 대신 다른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가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임 전 회장의 경쟁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배제된 정황을 포착한 상태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재열 전 전무가 해당 업체가 불리한 방향으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변경한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임 전 회장이 김 전 전무에게 업체 선정 방향에 대해 지시를 내렸는지 집중 추궁하고 습니다.
검찰은 또 임 전 회장이 인터넷 등기 시스템 관련 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을 통해 임 전 회장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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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방해’ 혐의 임영록 전 KB회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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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19:20:11
- 수정2014-12-23 1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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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특정 업체가 KB 관련 사업을 맡지 못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부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임 전 회장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협력사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 대신 다른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가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임 전 회장의 경쟁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배제된 정황을 포착한 상태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재열 전 전무가 해당 업체가 불리한 방향으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변경한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임 전 회장이 김 전 전무에게 업체 선정 방향에 대해 지시를 내렸는지 집중 추궁하고 습니다.
검찰은 또 임 전 회장이 인터넷 등기 시스템 관련 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을 통해 임 전 회장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KB금융지주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특정 업체가 KB 관련 사업을 맡지 못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부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임 전 회장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협력사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 대신 다른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선정이 유력했던 업체가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임 전 회장의 경쟁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배제된 정황을 포착한 상태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재열 전 전무가 해당 업체가 불리한 방향으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변경한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임 전 회장이 김 전 전무에게 업체 선정 방향에 대해 지시를 내렸는지 집중 추궁하고 습니다.
검찰은 또 임 전 회장이 인터넷 등기 시스템 관련 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을 통해 임 전 회장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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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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