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성희롱·폭언 사실로
입력 2014.12.23 (19:20)
수정 2014.12.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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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말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지네끼리 앉아서 처 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나게 내 돈 갖고, 이 **들은 계속 앉아 있고 저능아 같은 **들이"
박현정 대표가 성희롱과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았다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제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번달 초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표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상(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 "이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라고 판단했고요. 박대표에 대한 징계조치와 인권교육을 수강하도록 징계권고를 했고요."
서울시가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서울시향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사회의 슬기로운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박 대표가 제기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조건 미이행 등에 관한 의혹 조사는 이번주까지 보강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막말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지네끼리 앉아서 처 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나게 내 돈 갖고, 이 **들은 계속 앉아 있고 저능아 같은 **들이"
박현정 대표가 성희롱과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았다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제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번달 초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표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상(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 "이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라고 판단했고요. 박대표에 대한 징계조치와 인권교육을 수강하도록 징계권고를 했고요."
서울시가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서울시향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사회의 슬기로운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박 대표가 제기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조건 미이행 등에 관한 의혹 조사는 이번주까지 보강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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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성희롱·폭언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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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19:21:46
- 수정2014-12-23 19:25:34
<앵커 멘트>
막말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지네끼리 앉아서 처 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나게 내 돈 갖고, 이 **들은 계속 앉아 있고 저능아 같은 **들이"
박현정 대표가 성희롱과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았다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제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번달 초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표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상(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 "이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라고 판단했고요. 박대표에 대한 징계조치와 인권교육을 수강하도록 징계권고를 했고요."
서울시가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서울시향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사회의 슬기로운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박 대표가 제기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조건 미이행 등에 관한 의혹 조사는 이번주까지 보강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막말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지네끼리 앉아서 처 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나게 내 돈 갖고, 이 **들은 계속 앉아 있고 저능아 같은 **들이"
박현정 대표가 성희롱과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았다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제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번달 초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표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상(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 "이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라고 판단했고요. 박대표에 대한 징계조치와 인권교육을 수강하도록 징계권고를 했고요."
서울시가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서울시향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사회의 슬기로운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박 대표가 제기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조건 미이행 등에 관한 의혹 조사는 이번주까지 보강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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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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