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 인터넷 다운 중국 개입 보도, 무책임”

입력 2014.12.23 (19:29) 수정 2014.12.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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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터넷망이 오늘(23일) 한때 완전히 다운된 사건에 대해 일부 외신들이 '중국 개입설'을 보도하자 중국 정부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이번 일에 참여했을 수 있다는 일부 보도는, 아무런 사실적 근거도 없는 완전한 추측성 보도"라면서, "무책임하고 비전문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의 개입 의혹을 초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발생한 소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며,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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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북 인터넷 다운 중국 개입 보도, 무책임”
    • 입력 2014-12-23 19:29:31
    • 수정2014-12-24 07:34:31
    국제
북한의 인터넷망이 오늘(23일) 한때 완전히 다운된 사건에 대해 일부 외신들이 '중국 개입설'을 보도하자 중국 정부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이번 일에 참여했을 수 있다는 일부 보도는, 아무런 사실적 근거도 없는 완전한 추측성 보도"라면서, "무책임하고 비전문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의 개입 의혹을 초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발생한 소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며,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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