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서 선출직 하원의원에 고려인 첫 당선

입력 2014.12.23 (20:50) 수정 2014.12.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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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총선에서 선출직인 하원의원에, 고려인이 처음으로 당선됐습니다.

빅토르 박 고려문화협회장은 지난 21일 시행된 우즈베키스탄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타슈켄트주 우르타치르칙 지역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우르타치르칙 지역은 고려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임기는 5년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임명직인 상원의원을 지낸 고려인이 지금까지 2명 있었지만, 선출직 당선은 박 회장이 처음입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옛 소련 시절인 1937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 약 18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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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베키스탄서 선출직 하원의원에 고려인 첫 당선
    • 입력 2014-12-23 20:50:41
    • 수정2014-12-23 22:02:25
    국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총선에서 선출직인 하원의원에, 고려인이 처음으로 당선됐습니다.

빅토르 박 고려문화협회장은 지난 21일 시행된 우즈베키스탄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타슈켄트주 우르타치르칙 지역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우르타치르칙 지역은 고려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임기는 5년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임명직인 상원의원을 지낸 고려인이 지금까지 2명 있었지만, 선출직 당선은 박 회장이 처음입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옛 소련 시절인 1937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 약 18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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