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수류탄 두고 달아난 40대 검거

입력 2014.12.24 (00:07) 수정 2014.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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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길가에 연습용 수류탄 등을 몰래 두고간 혐의로 40살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어제 새벽 0시 반쯤 보관하고 있던 연습용 수류탄 6개와 최루탄 1개, 연막탄 2개를 들고 집을 나온 뒤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를 걸어다니며 무작위로 수류탄 등을 놓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그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행죄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육군 중사로 복무하던 지난 2002년 부대 안에서 수류탄 등을 습득한 뒤 2003년 제대하면서 이를 가지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연습용 수류탄 4개와 연막탄 2개를 찾기 위해 군 당국과 함께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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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습용 수류탄 두고 달아난 40대 검거
    • 입력 2014-12-24 00:07:37
    • 수정2014-12-24 17:11:38
    사회
서울 은평경찰서는 길가에 연습용 수류탄 등을 몰래 두고간 혐의로 40살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어제 새벽 0시 반쯤 보관하고 있던 연습용 수류탄 6개와 최루탄 1개, 연막탄 2개를 들고 집을 나온 뒤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를 걸어다니며 무작위로 수류탄 등을 놓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그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행죄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육군 중사로 복무하던 지난 2002년 부대 안에서 수류탄 등을 습득한 뒤 2003년 제대하면서 이를 가지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연습용 수류탄 4개와 연막탄 2개를 찾기 위해 군 당국과 함께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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