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한도 1.5배 확대

입력 2014.12.24 (06:43) 수정 2014.12.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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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한도가 높아집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천6백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고로 상대방이 숨지거나 다친 경우에 보상하는 책임보험.

앞으로 최대 보상한도가 사망과 후유장애에는 현재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부상당했을 때는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높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보상한도가 2016년 4월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 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했을 경우피해자가 받는 보상액이 너무 적다는 민원이 많아 한도를 높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지역 58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이 리터 당 천699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유소는 리터당 천497원으로 낮춰, 서울에도 처음으로 천 4백원대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올해 초 리터 당 천9백 원대에서 9월 말 천8백 원대를 거쳐, 지난달 말 천7백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전국 평균가는 리터 당 천 623원이며, 충북 음성의 한 주유소가 매긴 천 385원이 전국 최저가입니다.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기준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또 리터당 40원 이상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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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한도 1.5배 확대
    • 입력 2014-12-24 06:44:03
    • 수정2014-12-24 0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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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한도가 높아집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천6백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고로 상대방이 숨지거나 다친 경우에 보상하는 책임보험.

앞으로 최대 보상한도가 사망과 후유장애에는 현재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부상당했을 때는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높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보상한도가 2016년 4월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 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했을 경우피해자가 받는 보상액이 너무 적다는 민원이 많아 한도를 높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지역 58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이 리터 당 천699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유소는 리터당 천497원으로 낮춰, 서울에도 처음으로 천 4백원대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올해 초 리터 당 천9백 원대에서 9월 말 천8백 원대를 거쳐, 지난달 말 천7백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전국 평균가는 리터 당 천 623원이며, 충북 음성의 한 주유소가 매긴 천 385원이 전국 최저가입니다.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기준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또 리터당 40원 이상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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