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강남, 26일 솔로곡 ‘어떡하죠’ 발표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룹 엠아이비(M.I.B)의 강남이 데뷔 3년 만에 처음 솔로로 나선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매력과 친화력으로 사랑받은 엠아이비의 보컬 강남이 오는 26일 싱글 '어떡하죠'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남은 엠아이비의 음반에서 솔로곡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원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떡하죠'는 힙합 그룹인 엠아이비의 기존 색깔과 달리 감성적이고 아련한 사운드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애절한 발라드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한글 공부를 하며 이 곡의 작사를 직접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과거 일본에서 록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한 강남이 오랜 시간 다진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을 선보일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노란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미국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강남의 모습이 담긴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