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교장, 노래방서 먼저 갔다고 교사들 걷어차

입력 2014.1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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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한 초등학교 여 교장이 노래방에서 먼저 나갔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발로 차고 넘어뜨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교직원수련원에서 교직원 워크숍을 갖은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A 교장이 노래방에 교장이 있는데 교사가 먼저 갔다며 B 여교사와 C 교사의 허벅지 등을 2차례 걷어차고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장은 교사들이 전화도 받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발로 두번 차고 밀쳤지만 악의나 미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해당 교사들에게 잘못했다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A 교장을 내일 날짜로 직위 해제하고, 진상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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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여교장, 노래방서 먼저 갔다고 교사들 걷어차
    • 입력 2014-12-24 16:02:56
    사회
강원도 내 한 초등학교 여 교장이 노래방에서 먼저 나갔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발로 차고 넘어뜨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교직원수련원에서 교직원 워크숍을 갖은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A 교장이 노래방에 교장이 있는데 교사가 먼저 갔다며 B 여교사와 C 교사의 허벅지 등을 2차례 걷어차고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장은 교사들이 전화도 받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발로 두번 차고 밀쳤지만 악의나 미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해당 교사들에게 잘못했다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A 교장을 내일 날짜로 직위 해제하고, 진상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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