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도면 유출사건’ 사법공조 수용 시사

입력 2014.12.24 (18:10) 수정 2014.12.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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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도면 등 유출사건과 관련한 한국 측의 사법 공조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요청에 대한 중 국 측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형태의 해킹 행위를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해킹 공격은 전지구적 문제로 우리는 각국과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한국 수사 당국의 사법 공조 요청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용한 IP가 중국 선양에 집중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IP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사법 공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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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원전도면 유출사건’ 사법공조 수용 시사
    • 입력 2014-12-24 18:10:58
    • 수정2014-12-24 18:15:03
    국제
중국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도면 등 유출사건과 관련한 한국 측의 사법 공조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요청에 대한 중 국 측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형태의 해킹 행위를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해킹 공격은 전지구적 문제로 우리는 각국과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한국 수사 당국의 사법 공조 요청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용한 IP가 중국 선양에 집중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IP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사법 공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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