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라 선처”…70대 ‘아동성추행범’ 또다시 재판에

입력 2014.12.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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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성추행했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재판에서 선처를 받았던 70대 노인이 또다시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수원지법 형사 15부의 심리로 열린 78살 김모 씨에 대한 아동 성추행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초 경기도 수원에서 7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경기도 부천에서 8살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큰 충격을 받았지만 김 씨가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대법원의 양형기준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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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이라 선처”…70대 ‘아동성추행범’ 또다시 재판에
    • 입력 2014-12-24 18:11:24
    사회
어린아이를 성추행했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재판에서 선처를 받았던 70대 노인이 또다시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수원지법 형사 15부의 심리로 열린 78살 김모 씨에 대한 아동 성추행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초 경기도 수원에서 7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경기도 부천에서 8살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큰 충격을 받았지만 김 씨가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대법원의 양형기준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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