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즐기고 이웃도 돕고…성탄절 분위기 ‘물씬’

입력 2014.12.24 (19:22) 수정 2014.12.24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운 날씨만큼이나 경기도 꽁꽁 얼어서 전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어려운데요.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카페나 길거리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 판매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1석 2조의 현장이 있다고 해서 허효진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저절로 옷깃이 여며지는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며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녹여 봅니다.

굳이 값비싼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박현준(서울 서대문구) : "솔직히 추억은 되는데 (공연 가격이) 많이 부담은 되죠. 도심지에서 이렇게 돈 안들고 힐링하는 기분이죠."

크리스마스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거리가게들이 시민들을 맞습니다.

시중 가격의 최대 반값으로 팔고 판매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홍석오(거리가게 점주) : "평상시에 접하지 못했던 제품들을 볼 수 있고 저희가 판매하는 수익의 일부는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동네 카페에서도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판매한 작품 수익금은 복지재단에 기부됩니다.

<인터뷰> 김태균(카페 갤러리 관장) :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많이 찾을 수가 없어서 가족과 친한 사람들과 함께 손쉽게 카페에 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캐롤과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는..."

일상으로 파고든 크리스마스가 불경기로 허전한 시민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연 즐기고 이웃도 돕고…성탄절 분위기 ‘물씬’
    • 입력 2014-12-24 19:24:14
    • 수정2014-12-24 19:36:14
    뉴스 7
<앵커 멘트>

추운 날씨만큼이나 경기도 꽁꽁 얼어서 전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어려운데요.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카페나 길거리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 판매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1석 2조의 현장이 있다고 해서 허효진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저절로 옷깃이 여며지는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며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녹여 봅니다.

굳이 값비싼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박현준(서울 서대문구) : "솔직히 추억은 되는데 (공연 가격이) 많이 부담은 되죠. 도심지에서 이렇게 돈 안들고 힐링하는 기분이죠."

크리스마스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거리가게들이 시민들을 맞습니다.

시중 가격의 최대 반값으로 팔고 판매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홍석오(거리가게 점주) : "평상시에 접하지 못했던 제품들을 볼 수 있고 저희가 판매하는 수익의 일부는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동네 카페에서도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판매한 작품 수익금은 복지재단에 기부됩니다.

<인터뷰> 김태균(카페 갤러리 관장) :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많이 찾을 수가 없어서 가족과 친한 사람들과 함께 손쉽게 카페에 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캐롤과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는..."

일상으로 파고든 크리스마스가 불경기로 허전한 시민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