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주민 1명 불법 입북…모레 돌려보낼 것”

입력 2014.12.24 (20:47) 수정 2014.12.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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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불법 입북한 남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으며 곧 남한측에 돌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남한 주민 52살 마모씨가 지난달 말 불법 입북했지만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마씨를 설득해 부모들이 살고 있는 곳에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오는 26일 판문점을 통해 마 씨를 남측에 인도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오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측이 제의한 대로 오는 26일 마 씨의 신병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오늘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마 씨의 신병을 인수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입북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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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남한 주민 1명 불법 입북…모레 돌려보낼 것”
    • 입력 2014-12-24 20:47:25
    • 수정2014-12-24 21:55:02
    정치
북한이 불법 입북한 남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으며 곧 남한측에 돌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남한 주민 52살 마모씨가 지난달 말 불법 입북했지만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마씨를 설득해 부모들이 살고 있는 곳에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오는 26일 판문점을 통해 마 씨를 남측에 인도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오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측이 제의한 대로 오는 26일 마 씨의 신병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오늘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마 씨의 신병을 인수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입북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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