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무마 의혹’ 포천시장 소환
입력 2014.12.24 (21:32)
수정 2014.12.24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았습니다.
서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 서장원 포천시장.
성추행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서장원(포천시장) : "(성추행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을 상대로 지난 9월 집무실에서 시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지인 52살 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비서실장 등을 통해 박 씨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박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서 시장과 박 씨, 비서실장 등 관련 인물들 간의 대질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서 시장은 그러나, 무마 시도는 물론 성추행 자체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자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박 씨는 승낙 의사를 밝혔고, 서 시장은 기계는 믿을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앞서 서 시장의 비서실장과 지역의 한 건설업자는, 박 씨에게 현금과 차용증 등 1억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성추행이 없었다고 진술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박 씨의 소문부터 잠재우려고 스스로 판단해 돈을 준 것일 뿐, 서 시장이 지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서 시장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았습니다.
서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 서장원 포천시장.
성추행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서장원(포천시장) : "(성추행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을 상대로 지난 9월 집무실에서 시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지인 52살 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비서실장 등을 통해 박 씨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박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서 시장과 박 씨, 비서실장 등 관련 인물들 간의 대질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서 시장은 그러나, 무마 시도는 물론 성추행 자체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자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박 씨는 승낙 의사를 밝혔고, 서 시장은 기계는 믿을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앞서 서 시장의 비서실장과 지역의 한 건설업자는, 박 씨에게 현금과 차용증 등 1억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성추행이 없었다고 진술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박 씨의 소문부터 잠재우려고 스스로 판단해 돈을 준 것일 뿐, 서 시장이 지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서 시장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추행 무마 의혹’ 포천시장 소환
-
- 입력 2014-12-24 21:47:44
- 수정2014-12-24 22:24:37
<앵커 멘트>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았습니다.
서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 서장원 포천시장.
성추행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서장원(포천시장) : "(성추행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을 상대로 지난 9월 집무실에서 시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지인 52살 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비서실장 등을 통해 박 씨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박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서 시장과 박 씨, 비서실장 등 관련 인물들 간의 대질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서 시장은 그러나, 무마 시도는 물론 성추행 자체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자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박 씨는 승낙 의사를 밝혔고, 서 시장은 기계는 믿을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앞서 서 시장의 비서실장과 지역의 한 건설업자는, 박 씨에게 현금과 차용증 등 1억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성추행이 없었다고 진술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박 씨의 소문부터 잠재우려고 스스로 판단해 돈을 준 것일 뿐, 서 시장이 지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서 시장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았습니다.
서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 서장원 포천시장.
성추행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서장원(포천시장) : "(성추행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을 상대로 지난 9월 집무실에서 시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지인 52살 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비서실장 등을 통해 박 씨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박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서 시장과 박 씨, 비서실장 등 관련 인물들 간의 대질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서 시장은 그러나, 무마 시도는 물론 성추행 자체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자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박 씨는 승낙 의사를 밝혔고, 서 시장은 기계는 믿을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앞서 서 시장의 비서실장과 지역의 한 건설업자는, 박 씨에게 현금과 차용증 등 1억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성추행이 없었다고 진술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박 씨의 소문부터 잠재우려고 스스로 판단해 돈을 준 것일 뿐, 서 시장이 지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서 시장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
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남승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