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건 유출’ 조응천 전 비서관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4.12.29 (00:12) 수정 2014.12.2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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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을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후 조응천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합니다.

조 전 비서관은 박관천 경정에게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박지만 EG 회장의 측근에게 건네라고 지시해 최종적으로 박 회장에게 문건이 전달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업무로 얻은 여러 정보를 박 회장에게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 문건 10여 건을 가지고 나갈 때도 조 전 비서관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박 회장에게 문건 등을 전달한 동기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인 뒤 다음달 초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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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문건 유출’ 조응천 전 비서관 내일 구속 여부 결정
    • 입력 2014-12-29 00:12:00
    • 수정2014-12-29 04:17:05
    사회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을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후 조응천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합니다. 조 전 비서관은 박관천 경정에게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박지만 EG 회장의 측근에게 건네라고 지시해 최종적으로 박 회장에게 문건이 전달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업무로 얻은 여러 정보를 박 회장에게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 문건 10여 건을 가지고 나갈 때도 조 전 비서관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박 회장에게 문건 등을 전달한 동기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인 뒤 다음달 초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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