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 여객선 불...1명 사망, 3백명 구조 대기

입력 2014.12.29 (01:47) 수정 2014.1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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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4백여 명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가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승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사고 여객선에서 구명정으로 옮겨 타려던 한 남성이 바다에 떨어져 숨졌고 또 다른 승객 등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4백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백여 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3백 명은 여객선에 남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 가운데에는 그리스인이 2백 60여 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국 국적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당국은 헬기와 선박을 동원하고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객선인 '노르만 애틀랜틱'호는 이탈리아 선박으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그리스 남부 파트라스 항구를 출발해 이탈리아 중부 도시 안코나로 향하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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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리아해 여객선 불...1명 사망, 3백명 구조 대기
    • 입력 2014-12-29 01:47:30
    • 수정2014-12-29 08:30:38
    국제
승객과 승무원 4백여 명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가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승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사고 여객선에서 구명정으로 옮겨 타려던 한 남성이 바다에 떨어져 숨졌고 또 다른 승객 등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4백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백여 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3백 명은 여객선에 남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 가운데에는 그리스인이 2백 60여 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국 국적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당국은 헬기와 선박을 동원하고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객선인 '노르만 애틀랜틱'호는 이탈리아 선박으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그리스 남부 파트라스 항구를 출발해 이탈리아 중부 도시 안코나로 향하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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