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쫓기던 무면허 운전자 가로수 들이받고 숨져

입력 2014.12.2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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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검문을 피해 렌터카를 몰고 달아나던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 받고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4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해안도로에서 29살 최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해안 방파재를 잇따라 들이받아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최씨의 차는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뒤 달아나 2킬로미터에 걸친 순찰차의 추격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5분 전쯤 최씨의 차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인근 도로 한복판에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으나 최씨가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면허취소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고 있었다면서 최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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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에 쫓기던 무면허 운전자 가로수 들이받고 숨져
    • 입력 2014-12-29 04:44:17
    사회
경찰의 검문을 피해 렌터카를 몰고 달아나던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 받고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4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해안도로에서 29살 최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해안 방파재를 잇따라 들이받아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최씨의 차는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뒤 달아나 2킬로미터에 걸친 순찰차의 추격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5분 전쯤 최씨의 차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인근 도로 한복판에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으나 최씨가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면허취소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고 있었다면서 최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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