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에어아시아기 흔적 못 찾아…오전 수색 재개

입력 2014.12.29 (06:00) 수정 2014.12.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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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실종된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수색 작업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어제 추락 추정 해역에 선박과 항공기를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는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블리퉁 섬의 한 공군기지.

인도네시아 공군이 추락 추정 해역에 대한 수색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어제 군함 6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블리퉁 섬 인근 해역에 대한 대규모 수색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항공기의 기체 등 추락과 관련된 흔적은 찾지 못한채 일몰로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오늘 오전 날이 밝는대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군함 3척과 초계기 한 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교신이 두절 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그나시우스(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 "블리퉁 섬에 수색대를 조직했고 인근 해안에서부터 먼 바다로 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에어 아시아 항공기는 어제 오전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긴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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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에어아시아기 흔적 못 찾아…오전 수색 재개
    • 입력 2014-12-29 06:01:33
    • 수정2014-12-29 0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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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실종된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수색 작업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어제 추락 추정 해역에 선박과 항공기를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는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블리퉁 섬의 한 공군기지.

인도네시아 공군이 추락 추정 해역에 대한 수색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어제 군함 6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블리퉁 섬 인근 해역에 대한 대규모 수색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항공기의 기체 등 추락과 관련된 흔적은 찾지 못한채 일몰로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오늘 오전 날이 밝는대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군함 3척과 초계기 한 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교신이 두절 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그나시우스(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 "블리퉁 섬에 수색대를 조직했고 인근 해안에서부터 먼 바다로 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에어 아시아 항공기는 어제 오전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긴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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