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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한파에 ‘난방비 폭탄’ 걱정
입력 2014.12.29 (09:40) 수정 2014.12.29 (10:0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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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시작돼 사회복지시설들의 난방비 걱정이 태산입니다.

또 불황으로 후원금마저 줄어 난방비 마련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아동복지시설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두툼한 겉옷을 입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는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화숙(보육원 생활복지사) : "저희가 난방비 지원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아이들 생활하는 집 창문에 단열재도 부착하고, 아이들 내복도 입히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난방비는 4백 70만 원, 올해에는 일찍 찾아온 한파로 5백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용품이나 학용품 등 다른 곳에 쓸 운영비가 모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연형(보육원장) : "난방비는 거기에서 반 정도밖에 해결이 안 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후원자들을 찾아서 후원을 요청해서 해결하고 있죠."

장애인시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중증 장애를 앓는 환자들 때문에 난방을 줄일 수도 없어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병수(장애인요양시설 사무국장) : "월 5백만 원 정도가 난방비로 집행하다 보니까 월 들어오는 운영비 중에서 대부분은 난방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1,8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억 원이 주는 등 개인과 기업의 기부마저 줄어, 복지시설의 겨울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복지시설 한파에 ‘난방비 폭탄’ 걱정
    • 입력 2014-12-29 09:41:58
    • 수정2014-12-29 10:05:41
    930뉴스
<앵커 멘트>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시작돼 사회복지시설들의 난방비 걱정이 태산입니다.

또 불황으로 후원금마저 줄어 난방비 마련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아동복지시설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두툼한 겉옷을 입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는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화숙(보육원 생활복지사) : "저희가 난방비 지원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아이들 생활하는 집 창문에 단열재도 부착하고, 아이들 내복도 입히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난방비는 4백 70만 원, 올해에는 일찍 찾아온 한파로 5백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용품이나 학용품 등 다른 곳에 쓸 운영비가 모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연형(보육원장) : "난방비는 거기에서 반 정도밖에 해결이 안 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후원자들을 찾아서 후원을 요청해서 해결하고 있죠."

장애인시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중증 장애를 앓는 환자들 때문에 난방을 줄일 수도 없어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병수(장애인요양시설 사무국장) : "월 5백만 원 정도가 난방비로 집행하다 보니까 월 들어오는 운영비 중에서 대부분은 난방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1,8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억 원이 주는 등 개인과 기업의 기부마저 줄어, 복지시설의 겨울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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