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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복장 단속’ 지금도 학생-교사 갈등 큰 요인
입력 2014.12.29 (09:41) 수정 2014.12.29 (10:0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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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중장년층 이상에선 예전에 이른바 복장 불량으로 선생님들에게 혼났던 경험 있을텐데요.

그런데 지금도 학교의 복장 규칙이 학생과 교사들 사이 갈등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정한 흑백교복은 6-70년대 학생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치마나 머리 길이 등이 교칙으로 엄격히 정해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민경숙(서울 강동구) : "머리 때문에 아침에 등교할 때 겁났던 것 같아요."

과거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요즘 교복!

하지만 학생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인터뷰> 고교생 : "셔츠 위에 스웨터를 입으면 안 되고.."

<인터뷰> 고교생 : "흰 양말만 신어야 해요 (만약 흰색이 아니면?) 벌점..."

<인터뷰> 고교생 : "교실에 들어서면 잠바를 벗으라고 하거든요그러면 좀 추울때도 있고.."

꼭 입어야 하는 교복 재킷은 교사들 눈을 피해 입었다 벗었다, 처치 곤란입니다.

한 교사 단체 조사 결과 학생들은 이런 복장 관련 교칙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습니다.

교사들에게도 수업 관련 교칙 다음으로 다루기 힘든 부분입니다.

더욱이 학생이나 교사 모두, 교칙 중 가장 비합리적인 것으로 복장 교칙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우(좋은교사 운동) : "안에 재킷을 입었냐 이런 것 가지고 늘 씨름하다 보니까 정작 중요한 부분을 지도할 여력이 없는 거죠. 여기서 너무 관계가 훼손돼 버려서.."

무더운 날의 시원한 반바지 교복.

치마가 아닌 여학생들의 바지 교복.

좋은교사운동은 이런 사례처럼 학교 내에서 함께 타협점을 찾으면 소모적인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권합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 학교 ‘복장 단속’ 지금도 학생-교사 갈등 큰 요인
    • 입력 2014-12-29 09:44:18
    • 수정2014-12-29 10:05:41
    930뉴스
<앵커 멘트>

지금 중장년층 이상에선 예전에 이른바 복장 불량으로 선생님들에게 혼났던 경험 있을텐데요.

그런데 지금도 학교의 복장 규칙이 학생과 교사들 사이 갈등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정한 흑백교복은 6-70년대 학생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치마나 머리 길이 등이 교칙으로 엄격히 정해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민경숙(서울 강동구) : "머리 때문에 아침에 등교할 때 겁났던 것 같아요."

과거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요즘 교복!

하지만 학생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인터뷰> 고교생 : "셔츠 위에 스웨터를 입으면 안 되고.."

<인터뷰> 고교생 : "흰 양말만 신어야 해요 (만약 흰색이 아니면?) 벌점..."

<인터뷰> 고교생 : "교실에 들어서면 잠바를 벗으라고 하거든요그러면 좀 추울때도 있고.."

꼭 입어야 하는 교복 재킷은 교사들 눈을 피해 입었다 벗었다, 처치 곤란입니다.

한 교사 단체 조사 결과 학생들은 이런 복장 관련 교칙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습니다.

교사들에게도 수업 관련 교칙 다음으로 다루기 힘든 부분입니다.

더욱이 학생이나 교사 모두, 교칙 중 가장 비합리적인 것으로 복장 교칙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우(좋은교사 운동) : "안에 재킷을 입었냐 이런 것 가지고 늘 씨름하다 보니까 정작 중요한 부분을 지도할 여력이 없는 거죠. 여기서 너무 관계가 훼손돼 버려서.."

무더운 날의 시원한 반바지 교복.

치마가 아닌 여학생들의 바지 교복.

좋은교사운동은 이런 사례처럼 학교 내에서 함께 타협점을 찾으면 소모적인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권합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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