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갓난아기의 97.1%에서 몽고반점으로 불리는 '몽고점'이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 신손문 교수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신생아 천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97.1%에서 몽고점이 관찰됐고, 몽고점의 발생 위치는 엉덩이와 몸톰 부분이 97.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종별 몽고점 발생률은 일본 81.5%, 중국 86.3%, 미국 인디언 62.2%, 서양인 6.2%로, 우리나라 갓난아기의 몽고점 발생률이 같은 몽골계인 일본이나 중국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신손문 교수는 한국의 신생아에게 몽고반점이 많은 것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몽고반점 발생률이 높다고 해서 더 순수한 몽고 혈통이라고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신생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 신손문 교수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신생아 천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97.1%에서 몽고점이 관찰됐고, 몽고점의 발생 위치는 엉덩이와 몸톰 부분이 97.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종별 몽고점 발생률은 일본 81.5%, 중국 86.3%, 미국 인디언 62.2%, 서양인 6.2%로, 우리나라 갓난아기의 몽고점 발생률이 같은 몽골계인 일본이나 중국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신손문 교수는 한국의 신생아에게 몽고반점이 많은 것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몽고반점 발생률이 높다고 해서 더 순수한 몽고 혈통이라고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신생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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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갓난아기 97%가 ‘몽고반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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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9 10:34:14
한국인 갓난아기의 97.1%에서 몽고반점으로 불리는 '몽고점'이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 신손문 교수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신생아 천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97.1%에서 몽고점이 관찰됐고, 몽고점의 발생 위치는 엉덩이와 몸톰 부분이 97.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종별 몽고점 발생률은 일본 81.5%, 중국 86.3%, 미국 인디언 62.2%, 서양인 6.2%로, 우리나라 갓난아기의 몽고점 발생률이 같은 몽골계인 일본이나 중국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신손문 교수는 한국의 신생아에게 몽고반점이 많은 것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몽고반점 발생률이 높다고 해서 더 순수한 몽고 혈통이라고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신생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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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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