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충돌로 기름 유출 이틀째…방제 총력

입력 2014.12.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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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선박 충돌 사고로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도 선박 100여 척이 동원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재까지 물과 혼합된 유류폐기물 등 210톤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서는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0km 떨어진 해역으로 길이 3.6km, 너비 200여 미터의 기름띠가 형성됐지만, 유출된 기름이 인근 연안 양식장으로까지는 아직 확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양서는 또, 운항 부주의로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충돌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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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충돌로 기름 유출 이틀째…방제 총력
    • 입력 2014-12-29 10:45:46
    사회
어제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선박 충돌 사고로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도 선박 100여 척이 동원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재까지 물과 혼합된 유류폐기물 등 210톤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서는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0km 떨어진 해역으로 길이 3.6km, 너비 200여 미터의 기름띠가 형성됐지만, 유출된 기름이 인근 연안 양식장으로까지는 아직 확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양서는 또, 운항 부주의로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충돌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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