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배추·무 등 시장격리

입력 2014.12.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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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겨울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배추, 무 등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 배추의 경우 최대 4만 8천 톤, 무는 최대 4만 4천 톤 정도 공급 과잉이 예상돼 배추 4만 톤, 무 2만 톤을 정부 수매 등을 통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철이 거의 끝나면서 이달 중순 배추 가격은 포기당 990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47% 급락했고, 무 가격도 개당 710원으로 평년보다 23% 하락한 상태입니다.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재배 면적이 늘어나 가격 약세를 보이는 제주도의 겨울당근과 양배추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시장격리와 작목 전환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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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과잉’ 배추·무 등 시장격리
    • 입력 2014-12-29 14:02:38
    경제
정부가 올 겨울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배추, 무 등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 배추의 경우 최대 4만 8천 톤, 무는 최대 4만 4천 톤 정도 공급 과잉이 예상돼 배추 4만 톤, 무 2만 톤을 정부 수매 등을 통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철이 거의 끝나면서 이달 중순 배추 가격은 포기당 990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47% 급락했고, 무 가격도 개당 710원으로 평년보다 23% 하락한 상태입니다.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재배 면적이 늘어나 가격 약세를 보이는 제주도의 겨울당근과 양배추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시장격리와 작목 전환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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