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수술 중 생일파티’ 성형외과 조사 착수

입력 2014.12.29 (14:02) 수정 2014.12.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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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중 생일 파티를 하는 사진 등이 떠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할 보건소인 강남구 보건소가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강남구 보건소가 오늘 오전 해당 성형외과를 실사해 의료법 위반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혐의가 있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며, 의료법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 자격 정지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해당 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몇몇 직원들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직원을 절차에 따라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에는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 중 의사가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과 간호 조무사들이 수술실에서 보형물이나 음식물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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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수술 중 생일파티’ 성형외과 조사 착수
    • 입력 2014-12-29 14:02:38
    • 수정2014-12-30 13:50:42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중 생일 파티를 하는 사진 등이 떠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할 보건소인 강남구 보건소가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강남구 보건소가 오늘 오전 해당 성형외과를 실사해 의료법 위반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혐의가 있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며, 의료법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 자격 정지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해당 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몇몇 직원들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직원을 절차에 따라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에는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 중 의사가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과 간호 조무사들이 수술실에서 보형물이나 음식물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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