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해양안전심판원 “세월호, 증축으로 복원성 떨어진 데다 과적으로 전복”
입력 2014.12.29 (14:04) 경제
세월호는 증축된 이후 복원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적으로 전복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 특별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는 국내에 도입된 뒤 증축돼 복원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복원성 승인 조건보다 평형수는 대폭 적게, 화물은 과다하게 싣고 출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을 적절하게 고정하지 않아 조타수의 부적절한 조타에 따라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복원력이 상실된 뒤 계속된 침수로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사고 당시 선장이 선원들에게 비상 배치 지시를 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실질적인 여객대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심판원은 해도를 분석한 결과 세월호 운항 항로 주변 해역에 암초가 없고 세월호 외판에 충돌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충돌에 의한 좌초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8개월 동안 관계자 50여 명을 조사․면담하고 현장 17곳을 방문하는 한편 세월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와 레이더 항적자료를 분석하고 선박운항 모의시험 등을 실시했습니다.
  • 해양안전심판원 “세월호, 증축으로 복원성 떨어진 데다 과적으로 전복”
    • 입력 2014-12-29 14:04:21
    경제
세월호는 증축된 이후 복원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적으로 전복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 특별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는 국내에 도입된 뒤 증축돼 복원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복원성 승인 조건보다 평형수는 대폭 적게, 화물은 과다하게 싣고 출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을 적절하게 고정하지 않아 조타수의 부적절한 조타에 따라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복원력이 상실된 뒤 계속된 침수로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사고 당시 선장이 선원들에게 비상 배치 지시를 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실질적인 여객대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심판원은 해도를 분석한 결과 세월호 운항 항로 주변 해역에 암초가 없고 세월호 외판에 충돌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충돌에 의한 좌초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8개월 동안 관계자 50여 명을 조사․면담하고 현장 17곳을 방문하는 한편 세월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와 레이더 항적자료를 분석하고 선박운항 모의시험 등을 실시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