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대표, 성남 떠나 “후진 양성에 매진”

입력 2014.12.29 (14:49) 수정 2014.1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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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의 초대 사장으로 지난 1년간 일해온 신문선 대표이사가 구단을 떠난다.

성남은 29일 신 대표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년 임기로 성남에 부임했다.

성남 구단주 이재명 시장이 계약 연장을 간곡하게 요청했으나 신 대표는 "학교(명지대)로 돌아가 후진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구단은 전했다.

신 대표는 올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성남을 맡아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구단 정상화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은 K리그 클래식 잔류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또 지역 밀착형 홍보를 강화해 지난해 2천800여명이던 평균 관중수를 3천800여명으로 늘리는 등 성적 외의 영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신 대표는 "지난 1년 간 성남이 자리를 잡는 데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구단이 더욱 발전해 한국 프로축구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직은 떠나있지만 최대한 구단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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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선 대표, 성남 떠나 “후진 양성에 매진”
    • 입력 2014-12-29 14:49:13
    • 수정2014-12-29 16:14:31
    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FC의 초대 사장으로 지난 1년간 일해온 신문선 대표이사가 구단을 떠난다.

성남은 29일 신 대표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년 임기로 성남에 부임했다.

성남 구단주 이재명 시장이 계약 연장을 간곡하게 요청했으나 신 대표는 "학교(명지대)로 돌아가 후진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구단은 전했다.

신 대표는 올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성남을 맡아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구단 정상화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은 K리그 클래식 잔류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또 지역 밀착형 홍보를 강화해 지난해 2천800여명이던 평균 관중수를 3천800여명으로 늘리는 등 성적 외의 영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신 대표는 "지난 1년 간 성남이 자리를 잡는 데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구단이 더욱 발전해 한국 프로축구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직은 떠나있지만 최대한 구단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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