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북, 포전담당제로 식량난 해결 발판 마련”

입력 2014.12.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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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김정은 정권의 대표적인 농업개혁 조치인 '포전담당제'의 정착으로 만성적 식량난 해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농업 생산이 늘었다며 이는 포전담당제와 같은 김정은 시대 농업시책이 뿌리내려 생활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포전관리제'는 10명에서 25명인 기존의 생산단위를 3명에서 5명으로 줄여 일정 면적의 논밭을 경작하도록 한 제도로 가족영농제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체 생산량의 80%를 국가가 갖던 분배 방식도 국가가 30~40%만 갖고 나머지는 영농가족이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노동신문도 그제 보도에서 북한이 올해 100년만의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포전담당제 도입의 성과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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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신보 “북, 포전담당제로 식량난 해결 발판 마련”
    • 입력 2014-12-29 15:02:15
    정치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김정은 정권의 대표적인 농업개혁 조치인 '포전담당제'의 정착으로 만성적 식량난 해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농업 생산이 늘었다며 이는 포전담당제와 같은 김정은 시대 농업시책이 뿌리내려 생활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포전관리제'는 10명에서 25명인 기존의 생산단위를 3명에서 5명으로 줄여 일정 면적의 논밭을 경작하도록 한 제도로 가족영농제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체 생산량의 80%를 국가가 갖던 분배 방식도 국가가 30~40%만 갖고 나머지는 영농가족이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노동신문도 그제 보도에서 북한이 올해 100년만의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포전담당제 도입의 성과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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