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세월호 참사 당시 피해를 본 단원고 남학생의 병역 면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 업무현안보고에서 단원고 생존 남학생의 병역 면제가 가능하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국장은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세월호 생존자 가족들의 요구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현행법상 생존 남학생들을 일괄적으로 병역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세월호 배상·보상 논의 태스크포스에서도 병역 면제 문제가 거론됐으나 부정적 의견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 업무현안보고에서 단원고 생존 남학생의 병역 면제가 가능하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국장은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세월호 생존자 가족들의 요구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현행법상 생존 남학생들을 일괄적으로 병역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세월호 배상·보상 논의 태스크포스에서도 병역 면제 문제가 거론됐으나 부정적 의견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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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 “세월호 단원고 학생 병역면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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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9 15:18:52
병무청은 세월호 참사 당시 피해를 본 단원고 남학생의 병역 면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 업무현안보고에서 단원고 생존 남학생의 병역 면제가 가능하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국장은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세월호 생존자 가족들의 요구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현행법상 생존 남학생들을 일괄적으로 병역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세월호 배상·보상 논의 태스크포스에서도 병역 면제 문제가 거론됐으나 부정적 의견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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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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