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01 오룡호 수색 작업 오는 31일 종료”

입력 2014.12.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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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역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오는 31일 종료됩니다.

외교부는 그동안 악천후 속에서도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감안해 수색 작업을 지속해 왔지만, 기상 악화 등으로 더 이상 수색을 계속할 경우 우리 측 경비함과 승선원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수색에 참여해 온 우리 어선도 오는 31일 러시아 정부가 허가한 조업 기간이 끝남에 따라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을 돕던 러시아 어선들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철수한 상태입니다.

지난 1일 발생한 '501 오룡호' 침몰 사고로 승선원 60명 중 27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승선원 중 한국인 선원은 모두 11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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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501 오룡호 수색 작업 오는 31일 종료”
    • 입력 2014-12-29 16:06:56
    정치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역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오는 31일 종료됩니다. 외교부는 그동안 악천후 속에서도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감안해 수색 작업을 지속해 왔지만, 기상 악화 등으로 더 이상 수색을 계속할 경우 우리 측 경비함과 승선원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수색에 참여해 온 우리 어선도 오는 31일 러시아 정부가 허가한 조업 기간이 끝남에 따라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을 돕던 러시아 어선들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철수한 상태입니다. 지난 1일 발생한 '501 오룡호' 침몰 사고로 승선원 60명 중 27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승선원 중 한국인 선원은 모두 11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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