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 포항서 ‘1년 더!’

입력 2014.12.29 (16:12) 수정 2014.1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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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을 마치고 프로축구 K리그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33)가 내년에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김태수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태수는 2009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며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2년 대한축구협회(FA)컵, 2013년 K리그 클래식·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4시즌에도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주전 골키퍼 신화용(31), 미드필더 황지수(33) 등도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포항은 "김태수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선수단은 다음 달 5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하고, 다음 달 2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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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 포항서 ‘1년 더!’
    • 입력 2014-12-29 16:12:53
    • 수정2014-12-29 16:14:31
    연합뉴스
2014시즌을 마치고 프로축구 K리그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33)가 내년에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김태수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태수는 2009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며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2년 대한축구협회(FA)컵, 2013년 K리그 클래식·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4시즌에도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주전 골키퍼 신화용(31), 미드필더 황지수(33) 등도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포항은 "김태수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선수단은 다음 달 5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하고, 다음 달 2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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