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두산맨’ 니퍼트, 150만달러에 ‘쾅!’

입력 2014.12.29 (16:47) 수정 2014.12.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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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3)가 5년 연속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니퍼트와 총액 150만달러(약 16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두산과 계약한 니퍼트는 이로써 5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뛰게 됐다.

니퍼트는 올해까지 4시즌 동안 총 107경기에 등판해 52승 27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선발 투수들이 부진했던 올해에는 유희관과 외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1로 선전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78⅓이닝을 소화하며 최근 4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4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횟수 역시 67회로 이 부문 1위다.

일본프로야구 진출설까지 나왔던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함에 따라 두산은 니퍼트-장원준-유니에스키 마야-유희관으로 이어지는 4인 로테이션을 구축, 내년 시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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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째 두산맨’ 니퍼트, 150만달러에 ‘쾅!’
    • 입력 2014-12-29 16:47:52
    • 수정2014-12-29 16:48:55
    연합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3)가 5년 연속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니퍼트와 총액 150만달러(약 16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두산과 계약한 니퍼트는 이로써 5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뛰게 됐다.

니퍼트는 올해까지 4시즌 동안 총 107경기에 등판해 52승 27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선발 투수들이 부진했던 올해에는 유희관과 외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1로 선전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78⅓이닝을 소화하며 최근 4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4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횟수 역시 67회로 이 부문 1위다.

일본프로야구 진출설까지 나왔던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함에 따라 두산은 니퍼트-장원준-유니에스키 마야-유희관으로 이어지는 4인 로테이션을 구축, 내년 시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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