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임금인상 요구 교사 집단시위 확산

입력 2014.12.29 (18:30) 수정 2014.12.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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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준의 임금과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은 중국 각지의 초·중·고 교사들이 잇따라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허난 성의 5개 도시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집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은 '봉급인상'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지방정부 청사 앞 등지에서 시위를 했고, 공안당국이 이들에 대한 강제해산을 시도하면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재 7년차 고교 교사의 월평균 임금이 천 6백 위안, 우리돈 약 28만원에 불과해 임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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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임금인상 요구 교사 집단시위 확산
    • 입력 2014-12-29 18:30:57
    • 수정2014-12-29 22:02:18
    국제
낮은 수준의 임금과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은 중국 각지의 초·중·고 교사들이 잇따라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허난 성의 5개 도시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집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은 '봉급인상'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지방정부 청사 앞 등지에서 시위를 했고, 공안당국이 이들에 대한 강제해산을 시도하면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재 7년차 고교 교사의 월평균 임금이 천 6백 위안, 우리돈 약 28만원에 불과해 임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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