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뒷심’ 삼성, 하나외환에 4Q 역전승

입력 2014.12.29 (21:21) 수정 2014.12.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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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이 '왕언니' 이미선의 뒷심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에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나외환을 62-56으로 꺾었다.

삼성은 외곽슛이 난조를 보이며 1쿼터 8득점에 그쳤다. 하나외환은 21점을 올리며 크게 앞서나갔다.

7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삼성은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미선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커리가 3점과 2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43-44,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4쿼터 초반 토마스와 김정은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 점수차를 벌렸으나 이후 4분여 동안 2득점에 그치며 자멸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57-55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미선은 경기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페인트존 2점슛을 꽂은 뒤 곧바로 신지현에게서 공을 빼앗아 2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선은 이 4점을 포함해 10득점을 승부처에서 올렸고 도움도 5개를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커리는 20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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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선 뒷심’ 삼성, 하나외환에 4Q 역전승
    • 입력 2014-12-29 21:21:13
    • 수정2014-12-29 21:27:17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이 '왕언니' 이미선의 뒷심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에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나외환을 62-56으로 꺾었다. 삼성은 외곽슛이 난조를 보이며 1쿼터 8득점에 그쳤다. 하나외환은 21점을 올리며 크게 앞서나갔다. 7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삼성은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미선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커리가 3점과 2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43-44,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4쿼터 초반 토마스와 김정은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 점수차를 벌렸으나 이후 4분여 동안 2득점에 그치며 자멸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57-55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미선은 경기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페인트존 2점슛을 꽂은 뒤 곧바로 신지현에게서 공을 빼앗아 2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선은 이 4점을 포함해 10득점을 승부처에서 올렸고 도움도 5개를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커리는 20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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