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감 미국인도 죄수 교환 형식 송환 가능성

입력 2014.12.31 (05:26) 수정 2014.12.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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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수감돼 있는 미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인 헤크마티를 '죄수 교환' 형식으로 미국에 송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헤크마티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의회전문지 '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헤크마티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스위스 정부를 통해 이란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죄수 교환을 제안한 일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이중국적자로 미 해병대원으로 복무하기도 했던 헤크마티는 2011년 간첩 혐의로 이란에서 체포된 뒤 지난 4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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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수감 미국인도 죄수 교환 형식 송환 가능성
    • 입력 2014-12-31 05:26:17
    • 수정2014-12-31 07:23:30
    국제
이란에 수감돼 있는 미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인 헤크마티를 '죄수 교환' 형식으로 미국에 송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헤크마티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의회전문지 '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헤크마티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스위스 정부를 통해 이란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죄수 교환을 제안한 일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이중국적자로 미 해병대원으로 복무하기도 했던 헤크마티는 2011년 간첩 혐의로 이란에서 체포된 뒤 지난 4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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