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최고 시속 250㎞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입력 2015.01.01 (04:26) 수정 2015.01.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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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이 회사의 모델 S 세단 중 일부 세부모델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최고 시속 155마일(약 250km)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는 세부 모델은 85D와 P85D다.

두 모델의 최고 시속은 지금까지 시속 130마일(약 210km)로 제한돼 있었다.

이 업그레이드는 앞으로 몇 달 내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 S 최저사양 기본형의 가격은 7만4천570달러(8천411만원)이며, 85D는 8만5천570달러(9천342만원), P85D는 10만6천570달러(1억1천634만원)이다.

테슬라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속 성능도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모델 S P85D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6km)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걸린다.

이처럼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27일 자동차 전문 블로그 '드래그 테스트'가 발표한 성능 실측 결과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드래그 테스트는 당시 P85D가 회사 측의 제원 자료를 훨씬 뛰어넘는 최고 토크 성능을 보였다며 극찬했으나 이런 엄청난 최고 토크가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다는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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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모델S 최고 시속 250㎞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 입력 2015-01-01 04:26:08
    • 수정2015-01-01 06:51:50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이 회사의 모델 S 세단 중 일부 세부모델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최고 시속 155마일(약 250km)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는 세부 모델은 85D와 P85D다.

두 모델의 최고 시속은 지금까지 시속 130마일(약 210km)로 제한돼 있었다.

이 업그레이드는 앞으로 몇 달 내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 S 최저사양 기본형의 가격은 7만4천570달러(8천411만원)이며, 85D는 8만5천570달러(9천342만원), P85D는 10만6천570달러(1억1천634만원)이다.

테슬라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속 성능도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모델 S P85D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6km)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걸린다.

이처럼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27일 자동차 전문 블로그 '드래그 테스트'가 발표한 성능 실측 결과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드래그 테스트는 당시 P85D가 회사 측의 제원 자료를 훨씬 뛰어넘는 최고 토크 성능을 보였다며 극찬했으나 이런 엄청난 최고 토크가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다는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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