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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55명 생존…이제는 시간이 없다
입력 2015.01.01 (06:21) 수정 2015.01.01 (08:3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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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도 어김없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더이상 집회가 열리지 않아도 되는 날만 기다린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에도 어김없이 열린 수요집회.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며 추모 제단 앞에 헌화합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어온지 23년째.

어느덧 1천 백59번째 수요일입니다.

<인터뷰> 길원옥(위안부 피해자) : "저 사람들 사죄하고 법적 배상받는 것밖에 없어요. 그것 말고는..."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30여 명 가운데 생존자는 55명뿐입니다.

살아남은 할머니들의 평균 나이는 89살로 이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는데 여전히 침묵하는 일본 정부를 보며 할머니들은 가슴만 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 "42년도 7월 29일, 내가 잊어도 안 버려요. 부모형제가 그립고 고향이 그립지만 위안부 간판을 달고 어떻게 부모형제 얼굴을 보겠는가.."

이 대답없는 외침이 하루빨리 끝나길.

새해를 맞는 할머니들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 "저희들이 잘못했으면 할머니들 다 죽기 전에 사죄를 해라...사죄만 하면 끝이 나거든요."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위안부 할머니 55명 생존…이제는 시간이 없다
    • 입력 2015-01-01 06:23:45
    • 수정2015-01-01 08:35: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14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도 어김없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더이상 집회가 열리지 않아도 되는 날만 기다린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에도 어김없이 열린 수요집회.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며 추모 제단 앞에 헌화합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어온지 23년째.

어느덧 1천 백59번째 수요일입니다.

<인터뷰> 길원옥(위안부 피해자) : "저 사람들 사죄하고 법적 배상받는 것밖에 없어요. 그것 말고는..."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30여 명 가운데 생존자는 55명뿐입니다.

살아남은 할머니들의 평균 나이는 89살로 이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는데 여전히 침묵하는 일본 정부를 보며 할머니들은 가슴만 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 "42년도 7월 29일, 내가 잊어도 안 버려요. 부모형제가 그립고 고향이 그립지만 위안부 간판을 달고 어떻게 부모형제 얼굴을 보겠는가.."

이 대답없는 외침이 하루빨리 끝나길.

새해를 맞는 할머니들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 "저희들이 잘못했으면 할머니들 다 죽기 전에 사죄를 해라...사죄만 하면 끝이 나거든요."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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